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서만 2차례 대결해 두 네이마르가 판정승했다. 첫 대결은 201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평가전이다. 주전이었던 네이마르는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2-0 승리에 앞장섰고, 손흥민은 후반 교체로 투입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지난 6월 맞대결 뒤 인사하는 네이마르와 손흥민 [사진출처=연합뉴스] 2019년 11월에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국과 브라질이 평가전(한국 0-3 패)을 치렀다. 손흥민은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맞대결이 불발됐다. 올해 맞대결에서는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네이마르는 발을 다친 직후에도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승리에 앞장섰다.
2022 월드컵: 브라질 치치 감독, '네이마르 한국과 16강전 출전한다' - BBC News 코리아16분 전사진 출처, Getty Images브라질 대표팀의 치치 감독이 네이마르가 5일(현지시간) 열리는 한국과의 16강전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30)는 세르비아와의 개막전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친 후 조별리그 2차전과 3차전에 결장했다. 이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 카메룬에 패했지만 2승 1패로 G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한국과의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의 복귀 가능성을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네이마르는 오늘 오후에 훈련에 참여할 것이고, 훈련이 순조롭다면 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는 조별리그 1차전 세르이바와의 경기 중 니콜라 밀렌코비치에게 강력한 태클을 당한 뒤 80분 만에 교체됐다.
벤투 감독에게 브라질이란파울루 벤투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좌), 브라질 국기(우). photo 뉴시스 한국 축구를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에게도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전은 의미가 남다르다. 그동안 벤투 감독에게도 브라질은 쉽게 넘어설 수 없는 벽이었다. 벤투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이겨본 적이 없다. 선수시절에는 2002년 4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브라질과 한 차례 싸웠는데 양 팀은 1대 1로 비겼다. 벤투 감독은 이날 풀타임을 뛰었다. 벤투는 감독이 되고 나서는 브라질과 세 번 대결했는데 모두 졌다. 먼저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고 2013년 9월 미국에서 치른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당시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루이스 스콜라리였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일정] 대한민국 손흥민vs브라질 네이마르... 월드컵 8강 경기 길목 정면충돌지난 6월 국내에서 치러진 한국과 브라질의 평가전에서 인사하는 네이마르와 손흥민 [사진출처=연합뉴스]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시아를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잡이로 우뚝 선 손흥민(토트넘)과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월드컵 16강전에서 정면충돌한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H조에서 1승 1무 1패, 2위로 16강에 올랐고, 브라질은 2승 1패로 G조 1위를 해 8강행 길목에서 한국을 상대하게 됐다.
루이스 스콜라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7전 전승 우승을 만들어낸 감독이다. 6월 2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과 브라질 치치 감독이 인사하고 있다. photo 뉴시스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브라질과 총 2번의 게임을 치렀다. 한국 대표님은 2019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치른 친선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올해 6월 서울에서 벌인 친선경기에서는 1-5로 패했다. 두 경기 모두 브라질 대표팀은 치치 현 감독이 지휘했다. 벤투 감독이 브라질을 상대로 생애 처음 승리를 맛보면 한국 축구는 '원정 월드컵 사상 첫 8강'이라는 새역사를 쓴다. 벤투 감독에게는 브라질과 또 다른 인연이 있다. 감독 생활 중 처음 해외팀을 지휘한 것이 브라질 프로축구 크루제이루였다. 하지만 당시 벤투 감독의 재임 기간은 2016년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 반 정도로 짧았다. 이 기간 벤투 감독은 브라질 정규리그에서 15경기를 치러 4승 3무 8패를 기록했다.
H조 16강 상대는 브라질, 그리고 누구? [오늘 밤 카타르]브라질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1월29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G조 스위스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도하/로이터 연합뉴스 오늘 밤(한국시각 3일 오전 0시) 카타르에선 한국의 월드컵 16강행을 좌우할 H조 3차전이 열린다. 오늘 열리는 H조 경기에 대한 분석은 <한겨레> 벤투는 없지만 ‘원팀 정신’은 살아 있다…오늘 밤 마지막 불꽃(한국-포르투갈)과 12년 벼른 가나의 창, 우루과이 방패 뚫으면…한국은 웁니다에서 볼 수 있다. 브라질도 프랑스처럼 방심한다면? (카메룬-브라질) 16강 진출을 확정한 브라질은 3일(한국시각) 새벽 4시 카타르 루사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G조 3차전에서 카메룬과 맞붙는다. 이미 2승 고지에 오른 브라질은 G조 1위가 유력하다. 이대로라면 한국이 속한 H조에서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팀과 브라질이 맞붙는다. 이날 브라질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프랑스가 3차전에서 그랬듯 2군 멤버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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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이미 네이마르(PSG) 등 주전 일부가 부상을 겪고 있다. 카메룬 입장에선 이 점을 노려야 한다. 이미 앞선 프랑스와 튀니지 경기에서 튀니지가 2군 멤버로 나선 프랑스를 격파하며 기적을 쓴 바 있다. 비록 튀니지는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승리와 조 2위를 모두 손에 쥐는 게 불가능하진 않다. 두 팀 상대전적은 브라질이 5승1패로 앞선다. 피파 랭킹은 브라질 1위, 카메룬 43위. 세르비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왼쪽)가 11월28일(한국시각)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G조 스위스와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알와크라/AFP 연합뉴스 예측 어려운 유럽 강호 대결(세르비아-스위스) 세르비아와 스위스는 3일 새벽 4시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G조 3차전에서 맞붙는다. 예상이 어려운 경기다. 두 팀 전력이 워낙 비슷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브라질을 꺾으면 사상 처음으로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의 대업을 이룬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가 월드컵 8강에 올라 본 것은 4강 신화를 쓴 2002년 한일 대회가 유일하다. 만약 한국이 브라질을 꺾으면 같은 날 앞서 킥오프하는 일본-크로아티아 경기 승자와 8강전을 치르기에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 최다 5회 우승·랭킹 1위…자타공인 세계 최강 브라질 월드컵 최다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브라질은 자타공인 '세계 최강'으로 인정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랭킹 1위에 올라있다. 한국(28위)보다 27계단 높다. 통산 맞대결 전적은 객관적으로 큰 전력 차를 그대로 보여준다. 한국은 그동안 브라질과 7차례 A매치를 치러 딱 한 번 이겼다. 1999년 3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3번째 대결에서 김도훈 전 울산 감독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 축구가 지금도 '훈장'처럼 기억하는 경기다. 나머지 6경기에서는 한국이 다 졌다.
[월드컵]16강 대진표..한국vs 브라질, 일본vs 크로아티아
‘한국vs브라질’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광화문광장 거리응원도 이어간다‘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예선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가 열렸던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거리 응원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한국 축구 역사상 3번째 월드컵 16강전인 브라질과 경기도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시와 붉은악마 측에 따르면 오는 6일 오전 4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16강전에 맞춰 광화문광장 응원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붉은악마 측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에 대비해 지난주 광장 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지난 3일 오전 포르투갈과 치른 예선 3차전에서 한국이 승리하며 16강전을 확정하자 다음 응원에 사용될 광장 일대 무대 3곳과 상황실 등은 철거되지 않고 남아 있다. 서울시는 사용 허가 여부를 5일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16강전은 새벽 시간대 시작되는 데다 영하 3도 안팎의 추위도 예보돼 있다.
네이마르 외에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 센터백 알렉스 텔리스(세비야)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으나, 브라질은 여전히 강하다. 세르비아전에서 멋들어진 시저스킥 득점을 포함해 멀티골을 쏘아 올렸으며 손흥민(토트넘)의 소속팀 동료이기도 한 히샤를리송을 비롯해 스위스전 결승골을 넣은 카제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 언제, 어디서든 기회만 나면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전 포지션에 걸쳐 포진해 있다. 고도로 조직화한 수비로만 브라질의 맹공을 막을 수 있다. ◇ EPL 득점왕 손흥민, 네이마르와 3번째 맞대결 벤투호 공격의 중심에는 이번에도 손흥민이 설 전망이다. 브라질에 객관적 전력에서 크게 뒤지는 한국이지만, 손흥민만큼은 예외다.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을 폭발하며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골잡이로 인정받는다. 네이마르도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22골을 넣었으나, 프랑스 리그1은 EPL보다는 한 수 아래 리그로 평가된다. 손흥민과 네이마르는 프로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은 없다.
[월드컵]16강 대진표.. 한국vs 브라질, 일본vs 크로아티아▲대한민국 손흥민 선수 vs 브라질 네이마르 선수 사진: 연합뉴스 16강 진출 확률 9%를 넘어서 12년 만에 16강 티켓을 잡은 대한민국의 상대는 세계 최강 브라질로 확정됐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32개 국가 중 토너먼트에 나설 16개 팀의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참가 국가별로 3경기씩 치르는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16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해 이젠 매 경기 '단판 승부'에 나서게 됩니다. 16강전은 한국시간으로 4일 0시 네덜란드와 미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8경기가 열립니다.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은 한국시간 6일 오전 4시에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1위이자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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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브라질은 세르비아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지만, 네이마르는 이번 부상이 "선수 경력에서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인생에 쉽게 얻어진 것은 없었고 항상 꿈과 목표를 위해 노력해야 했다. 다른 사람이 잘못되길 바란 적이 없고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왔다"고 밝혔다. 또 "저는 부상을 입었고, 물론 달갑지 않습니다. 아플 겁니다. 하지만 제 조국과 팀 동료, 그리고 저 자신에게 도움이 되도록 가능한 모든 것을 다할 것이므로 복귀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Getty Images사진 설명,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전에서 9번의 파울을 당했다네이마르는 지난 몇 년 동안 오른발에 여러 부상을 입었다. 발목 인대 파열로 2019년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했고, 2021년에도 비슷한 부상에서 회복하기까지 몇 주가 걸렸다. 브라질팀의 수비수 다닐로도 복귀할 수 있다. 알렉스 텔리스와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는 남은 경기에서 제외됐다. BBC 크리스 서튼의 예측 한국은 마지막 순간에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H조에서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둔 만큼 이후 어떻게 경기가 진행되더라도 이미 기억에 남을 월드컵을 치렀다고 볼 수 있다.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고, 포르투갈을 상대로 탄탄한 후방 조직력을 보여준 바 있다. 다만, 브라질을 막을 만한 전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상을 입은 네이마르의 복귀 여부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네이마르의 복귀와 무관하게 브라질이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서튼의 예측: 2-0 역대 전적: 한국과 브라질의 통산 맞대결은 이번이 8번째지만, 평가전을 제외하면 월드컵에선 첫 경기다.
벤투 감독에게 브라질이란 - 주간조선
'한국vs브라질' 일본vs크로아티아'…16강 대진표 완성 [월드컵]
하지만 지난 3일 오전 0도를 밑도는 한파에 열린 포르투갈전에도 경찰 추산 1만5000명의 시민(주최 측 추산 3만명)이 광장으로 나온 바 있다. 지난달 24일 첫 응원전에는 2만6000명, ‘빗속 응원전’이 된 2차전에는 3000명 안팎의 시민이 모였다. 서울시는 16강전의 경우 저체온증 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80명 규모의 비상 대피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서쪽에 텐트 4동을 연결하고 난방기구 등을 비치한다. 구급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며, 붉은악마 측에서는 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보온용 핫팩을 나눠줄 계획이다.
특히 최근 3차례 대결에서 모두 2점 이상의 격차로 패했다. 최근인 올해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맞대결에서는 1-5로 대패했다. ◇ '슈퍼스타' 네이마르, 2골 더 넣으면 '황제' 펠레와 어깨 나란히 '화수분'처럼 특급 스타들이 끊임없이 배출되는 브라질에서도 네이마르는 이 시대 가장 빛나는 이름이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서 10년간 리그 최고의 선수로 군림해온 그는 대표팀에서도 122경기에 나서 75골을 터뜨렸다. 특히 앞으로 2골을 더 넣으면 브라질 선수의 A매치 최다골 타이기록으로 '축구 황제' 펠레(77골)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앞서 월드컵 본선 데뷔 무대였던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준결승,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8강에서 팀이 탈락해 연이어 아쉬움을 삼킨 네이마르는 카타르에서 2전 3기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2, 3차전에는 나서지 못했으나 16강전에는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현지시간으로 3일 치러진 비공개 훈련에서 공을 가지고 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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